배구는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활력소이자 일상인듯.. 중학생때는 엄마랑 동생이랑 보러 다니거나 가족끼리 보러 다니곤 했는데
고1때부터는 친구와 함께 다니는걸로 시작했다! 내 첫 배구 입문은 썬이였고 썬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멋있다
썬 이후로 송스타-철규씨를 거쳤다 두 분 다 나를 알아봐줄정도 였으니 얼마나 쫓아 다녔.... 두분은 결혼과 함께 은퇴를..
나는 또 크나큰 슬럼프에T-T ... 후에 동광오빠랑 캠프가서 친해지고 하다가 오빠가 잘해주고 경기장 가서 볼때마다
먼저 인사도 해주고 해서 1년여동안 오빠한테 크나큰 조공과 함께(?)ㅋㅋ 생일때 거금을 쓰곤 했었는데^,^;
그래도 오빠가 매번 고맙다고 No.1팬이라고 인정까지 하하하 오빤 지금 군복무를 위해 상무로 잠시 떠났으나
난 항상 오빠를 기다리고 있고! 2년은 후딱 갈것이라고 오빠를 다독여주며 오빠는 내 생일 다음날인 6월18일날 입대를..ㅠ0ㅠ
그래도 가끔 소식 전해주고 면회도 오라고 했으나 난 도저히 용기가..ㅋㅋㅋ 클럽도 가~끔 들어오긴 하는데 정말 가끔..
오빠 밉다'ㅅ'! 그래도 오빠가 제일 짱이다! 작년 포탐때 오빠 어머님&아버님한테도 막 인사하고 사진도 찍고
그랬었는데..!ㅋㅋ 오빠 아버님이 자꾸 디카로 나 찍으셔가지고 나 민망크리;ㅅ;
수원 원정때 포탐때 찍은 가족사진 인화해서 액자에 넣어줘서 주니까 오빠가 부모님한테 자랑하고 그랬었던 훈훈한 기억이.
자랑하고서 그 수많은 배구수니들 앞에서 내 어깨 툭툭 치더니 고맙다 하고 갔는데 수니들 눈빛이 다들 부러워 하는 눈빛ㅎㅎㅎ
유니폼도 잘 가지고 있고 제대 할때까지 열심히 군복무 하고 2년 후에 보는걸로..! (물론 그 안에 볼 수도 있지만..)
오빠가 상무로 떠난 후 난 또 패닉에 빠졌었는데 강민우오빠땜시ㅋㅋㅋㅋ 아 이 오빠는 정말 매력 넘치는 오빠인듯
캠프 첫날엔 어색 터졌었는데 둘쨋날에 진짜 제대로 너무 친해져서 헤어질때 너무 아쉬웠었다T-T
배구 강습 할때도 팔 아프다니까 팔 잡고 불어주고 내 어깨 잡고 넘어뜨릴라고 하면서 장난치고*-_-*
난 오빠의 귀한 사진도 가지고 있다!ㅋㅋㅋ 오빠가 일 힘들때 보라고 하면서 찍어준 사진도 있거ㅋ 갠소 하는걸로..
천안 가기 전에 막 손잡아주면서 잘가라 하고 진짜ㅋㅋㅋ 매력 터지는 오빠야..!
뜬금없는 은퇴설에 황당했지만 엔트리 때문이라고;ㅅ; 진짜 현대 밉다 이럴때가 제일 미워!
어제는 진짜 생각지도 못했는데 짬바 옆에 민우오빠가 뙇!!! 끝나고 새싹이 버리고 오빠 기다리는데.
오빠 딱 나와서 나년은 오빠한테 막 걸어가는데 오빠가 나 오는거 보더니 씩~ 웃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오빠와 다정하게 사진 한방 찍고! 심부름 해야 한다고 하며 오빠는 나랑만 사진 찍어주고 싸인 두세명 찌끄려주고 사라져버렸...
다들 또 부러워했고ㅋㅋㅋㅋㅋ 근데 이 오빠는 그냥 옆집오빠 같아서 좋았다ㅋㅋㅋ 동광오빠...2년 기다릴께요..^^....!
그리고 작년 정~말 더웠던 여름날엔 경기대의 트윗대란잌ㅋㅋㅋ
이 트윗대란의 주동자는 나와 맹근이^.^ 명근이가 짱이제~b 같은 천안인>.< 명근이 화이팅!
무튼 이 문장을 끝으로 난 주변에서 우리팀이 예전같지 않다 좋은 선수들은 제일 많이 보유하고 있으면서
팀성적은 왜이러냐라는 이런 말이 들려오곤 하지만 난 우리팀이 제일 멋있고 제일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한다..
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니까.. (어디서 들은 말은 참 많은ㅋ) 무튼 지금도 믿고 있고 올해는 V3를 꼭 이룰꺼라 생각함!
(결론은 현대짱..bㅋㅋㅋㅋㅋㅋ 자일즈 짱b..ㅋㅋㅋㅋㅋㅋ)